목회현장
주태근 목사 미주성회 기독일보 기사내용
주 바나바
2013. 7. 13. 20:27
열정이 중요하나 그 열정도 성령 안에 있어야 한다
KPCA, 통합이 함께하는 선교대회 위해 뉴저지 하나님의 교회 찾은 주태근 목사 [2007-07-19 15:44]미주한인장로회(KPCA)와 대한예수교장로회(PCK)가 공동으로 북미 지역의 30여개 교회에서 '세계를 깨우는 한인디아스포라'라는 제목으로 선교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뉴저지 지역은 13일(금)부터 15일(주일)까지 뉴저지 하나님의 교회(담임 권일연 목사)와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열렸다.
3일간 하나님의 교회에서 선교대회 강사로 나선 주태근 목사(현 연희중앙교회 담임/전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두바이 선교사)는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시 57:7-8) △성령의 불을 받으라 (행 1:5) △회심을 체험한 사람들 (행 9:1-9) △성령의 불을 지펴라 (딤후 1:6)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왕상 18:41-46) △성령의 불을 밝히라 (빌 2:15-16)는 제목으로 말씀을 각각 전했다.
첫 날 주태근 목사는 "예수를 닮아가는 성도가 아름답기에 예수를 닮아 행복하고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성회는 세계 선교의 불이 일어나게 하는데 의의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 은혜가 먼저고 은혜가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혜가 없으면 성장도 없고, 은사활용도 없고, 헌신도 없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이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은혜를 받아야 성도들이 살고 교회가 살아난다"며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우리의 영혼과 삶이 하나님께 향해 있어야 한다. 간절히 하나님께 집중해 있을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회가 교회답게 살려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주 목사는 1907년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듯 이 성회를 통해 성령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불이 커지면 생명력이 커진다. 교회의 성령의 불이 커지면 교회의 생명력이 커진다"며 "예수님이 12명의 제자로 세상을 변화시켰듯 성령의 불의 역사로 교회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주 목사는 또한 "교회에는 지성적으로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감성적으로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느냐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1)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신다. 2)성령충만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 3)성령 충만 갈망의 동기가 순수해야 한다. 4)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907년 대부흥에 나타난 성령의 능력도 기도를 통해서였다. 그는 "기도할 때 교회가 산다. 기도할 때 생명이 살아나고 불가능도 가능해진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힘으로 살아간다. 성령 안에서 모든 만족이 있다"며 "유명한 영국의 요한 웨슬리로 처음에는 학자로도 선교사로도 목사로서 실패한 인생이었다. 그러나 그가 성령 충만을 받고서는 변화돼 전 세계를 그의 교구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고 감리교의 창시자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태근 목사는 "우리는 첫째로 믿음으로 성령을 체험한다. 성령 충만한 역사는 행동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다. 둘째로, 순종으로 성령을 경험한다. 셋째로, 우리의 의지를 맡길 때 성령을 경험하게 된다. 믿고 또한 믿는 데로 순종할 며 의지를 맡길 때 성령님께서 역사 하신다"며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 성령세례를 받아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사람이 되실 바란다. 열정이 중요하나 그 열정도 성령 안에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30여개 북미 교회들에서 선교대회를 인도했던 강사들과 KPCA 목회자들은 7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LA에서 선교전략회의를 진행한다.
김은혜 기자 ehkim@ch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