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도합니까?(요 20:30-31)
왜 전도합니까?(요 20:30-31)
우리의 신앙생활이 충만하고 축복된 삶이되기 위한 필수적 요소 A B C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 또 하나는 기도생활, 그리고 전도입니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말씀을 먹지 않고는 우리의 영이 자랄 수 없습니다. 주린 영이 만족할 수 없습니다. 또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설명합니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호흡입니다. 호흡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산 믿음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나의 의식의 흐름이 기도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신앙생활의 요소인 전도를 '영혼의 운동'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가장 강하게 하고, 왕성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균형 있게 자라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이 함께 작용을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역동적 믿음을 갖게 하고 우리를 순결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전도입니다. 그러나 역시 우리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도 전도라고 말합니다.
크리스천들은 왜 전도를 하는가?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입니다. 아마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 때문에…”라는 대답이 가장 보편적인 대답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른다는 것 뿐 아니라 또 다른 실용주의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전도하는 사람들은 전도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결론은 최근 미국의 기독교 조사기관인 바나 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도하는 사람들 중 ‘자신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74%로 전도하지 않은 사람들의 63%보다 11%포인트나 높은 수치입니다. 사실 미국의 크리스천들은 전도에 열심입니다. 흔히 미국 크리스천들은 명목상 성도가 많아서 그다지 전도에 충실하지 않을 것으로 오해되고 있으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해에 미국 내 크리스천들 가운데 약 5000만 명이 전도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크리스천 인구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체 성인의 38%에 달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이들의 전도방법은 길거리 설교에서부터 호별 방문, 이메일 전도 등 다양했습니다. 바나 리서치는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미국 48개주의 성인 426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크리스천이라고 하더라도 전도자들이 비전도자들보다 훨씬 더 신앙과 생활면에서 만족감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도는 크리스천의 행복의 척도입니다. 왜 전도해야 합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경적인 이유를 알기 원합니다.
1)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말씀과 마가복음 16장 15절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와 사도행전 1장 8절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모두가 주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주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 성도들은 이 명령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명령에는 무조건 '아멘' 이 있을 뿐입니다.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십자가의 군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나도 살고, 내 교회도 살며, 마귀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십자가의 군병 된 모든 성도들이 생명을 바쳐 지켜야 할 지상과제입니다. 이 주님의 명령에는 오직 복종만 따를 뿐입니다.
2)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열매를 맺는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에 있고 이는 성도의 제일 되는 목적이 됩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인 예수님의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해마다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를 많이 맺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전할 부탁을 받았는데 이 일은 사람을 기쁘게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전도에 과실이 많으면 내 아버지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3)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천사가 요셉에게 현몽하기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 1:21)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을 통하여 주님이 오신 목적에 대하여 예고하셨으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도 누가복음 19장 10절에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그의 오신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2장 47절에도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다" 주님께서 하늘의 영광된 자리를 비워 두시고 인간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도 우리들만이 여기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교제하며 은혜를 받으라고 불러냄이 아닙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말씀으로 훈련하신 후에 세상으로 흩어 보내신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코자 함입니다. 복음전도의 목적은 복된 소식 곧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을 교회 곧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오고 그들에게 구원을 주는 것에 있습니다.
4)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기 위함입니다.
복음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알리거나 교육함에 그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그를 믿게 하고 그를 구원함에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회개시키는 것 곧 '개심' 시키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 16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전도의 궁극적 목적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함으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는 전달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삶에는 하나의 선택이 필요한 것과 같이 영생이나 멸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인간들에게 영생을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여 복음전도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도록' 이끌어 줌에 있습니다.
5) 성도의 의무를 다하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14절에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 하였습니다. '빚진 자'라는 말은 빛을 갚으려는 깊은 의무감에서 살고있다는 의미입니다. 경제적으로 빚을 진일이 없으나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에 대한 빚과 주님께서 명하신 구령의 사명에 대한 빚, 그리고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바울의 빚진자의 마음입니다. 오늘 나는 성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복음의 빚진 자들이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6)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함입니다.
모든 성도들의 최대의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재림하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때를 기다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본향인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 간 성도들이나 오늘과 그리고 오는 모든 성도들의 최대의 소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큰 소망이 성취되는 비결을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된 후라야 종말이 온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이 사상은 사도들에게도 계승되었고 오늘에 와서는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이 예언의 성취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땅 끝까지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소식이 전해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은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7)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전해야 할 소식 곧 '복음'은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주님의 성탄 때에 천사가 말한 대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만약 이 복음을 밝은 아침이 올 때까지 곧 영적으로 말하여 주님의 재림 때까지 전하지 않고 기다린다면 우리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잠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 이방의 전도자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강한 소명감과 강박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친다는 복음전도에 대한 강한 소명감에서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전한다면 한국의 복음화는 멀지 않을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복음은 전해도 되고 전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상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주일 예배에 한 번 출석하는 것으로 성도의 생활을 다한 양 생각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많을 때 이 땅의 복음화의 길은 멀고도 암담할 뿐입니다.
올림픽 유도의 영웅 이원희(23) 선수, 그는 상대를 통쾌한 한판으로 제압한 후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들어 우승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스승과 국민을 위해 꼭 승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바라보는 앞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 약속을 지켜낸 것이 참으로 기뻤던 것입니다. “나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강인함과 담대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선교사로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이 선수는 지난 1일 자신이 출석하는 은석교회에서 고충진 목사의 인도로 ‘스포츠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그는 세계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자신의 팬 카페(http://cafe.daum.net/ydloh)에도 그의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로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팬 여러분, 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세요.” 우승 이후 그의 팬 카페와 미니 홈피(http://minihp.cyworld.nate.com)에는 줄잡아 1만 건의 글이 올라 왔습니다. 그중 반 정도는 그의 깊은 신앙심에 관한 글입니다.
“이원희 선수가 좋아하는 하나님을 저도 알고 싶다”거나, “이 선수를 보고 교회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무서운 전도 폭발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승리는 곧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조부모와 부모, 누나 등 가족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어머니 이상옥씨는 순복음신학원을 수료한 전도사입니다. 아버지 이상태 집사도 현재 순복음신학원에 재학중입니다.
현재 김 선수는 ‘체육계의 전도사’로 통할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한 선수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에 출전한 권영우 선수도 그로 인해 예수님을 알게 된 사람입니다. 그는 평소 “기도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날은 크게 고전한다”면서 “기도로 철저히 준비한 날은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도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금메달을 딴 뒤 심한 통증으로 손을 쥐기도 힘들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참아낼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포상금 5000만원을 비롯해 각종 대회 상금을 교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다 헌금해 왔습니다. 이번 올림픽 우승 포상금의 상당액도 헌금할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한 이원희 선수. 그는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닙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원희 유도 선수의 어린시절의 쌈짱이 있습니다. 이원희의 부친 이상태씨와 가족들은 16일 아테네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소 ‘엽기적’인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쌈짱 이원희는 어려서부터 운동과 싸움을 워낙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 ‘짱 ’노릇을 했습니다. 한 번도 맞짱을 떠서 진 일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때에는 두 살 위의 누나를 괴롭히는 형들이 있으면 반드시 쫓아가 두들겨 패주곤 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친 이상태씨는 “원희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뻗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했고 정의감이 강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한판승의 비결의 원천은 구더기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원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한약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고 난 뒤 입술이 하얗게 변해 부친이 아들의 원기를 돋워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친은 말합니다.“먹고 난 한약 찌꺼기를 모아두면 저절로 구더기가 생기는데 이를 함께 볶아서 짜면 하얀 액체가 나옵니다. 그게 바로고단백 식품이에요. 이것을 많이 먹였어요. 몸이 약하진 분들도 많이 드시면 참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원희는 무거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습니다. “감독님, 제가 금메달을 따면 교회에 나오신다고 약속하세요.” 이처럼 전도의 열정이 뜨거운 선수입니다. 이원희는 “마지막 9초를 남기고 한판승으로 상대를 메칠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저를 도와주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참으로 멋진 신앙인의 인간 승리의 고백입니다.
오늘의 한국은 사도 바울의 철저한 복음전도에 대한 신앙의 열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모든 주의 종들을 비롯하여 성도들이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친다'고 하는 신앙에서 살 때에 복음의 놀라운 역사가 교회마다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할 때만이 온 한국이 복음으로 화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바울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