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설교원고

신세대 리더십(요6:66-71)-목사 주태근

주 바나바 2023. 6. 7. 10:55

신세대 리더십(6:66-71)

 

목사 주태근

 

가장 무서운 병은 자기 자신이 병든 줄 모르는 병입니다. 요즘 의사들이 간에 대해서 많은 경고성 이야기를 합니다. 간장병은 말없는 침묵의 병이라는 사실입니다. 초기에 잡지 못하면 생명에도 손상을 주는 병이 바로 간에 해당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성을 가지고 논하는 중에 이 세대가 무주의(無主義)로 오염되어 있다는 분석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이라는 말을 거꾸로 하면 이기주의라고 할 수 입습니다. 나 밖에 모르니까 타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무감동이라는 것입니다. 동의를 안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옳은 것을 옳다 하고 상대방이 슬퍼하는 것을 슬퍼하고 상대방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무감동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무책임입니다. ‘부도덕하다라는 말을 무책임이라 말합니다. 매사에 무책임한 삶을 살아갑니다. 네 번째는 무목적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헛수고했다는 것입니다. 실컷 수고는 했는데 표적이 없습니다. 열매가 없고 목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낳고 있는 요즘 세대가 병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사실 아파트나 빌딩이 자꾸 높아가고 모든 면에서 현대화되고 선진화되어 가는 것 같지만 무관심, 무감동, 무책임, 무목적으로 요즘 세대는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우선 20년 전의 대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마음의 평안"이나 "양심에 부끄럼 없는 생활" 등을 중요시했던 반면 오늘의 대학생들은 "여유 있고 편안한 생활 "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과거 대학생들은 "인격수양"이나 " 자제력" 등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오늘의 대학생들은 "독립심" "개인의 능력" 등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연세대학교 학생상담소가 얼마 전 재학생 34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년 전에 대학생들이 한평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은 항목은 "마음의 평안"(1) "의욕적인 삶"(2) "단란한 가정"(3) "남녀의 사랑"(4) 등이었으나 현재의 대학생들은 "개인의 행복"(1) "편안한 생활""의욕적인 삶"(공동 2) 등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과거 대학생들이 최고의 가치를 두었던 "마음의 평안"은 최근에 와서는 4위로 밀려난 반면 그 자리를 "개인의 행복"이 차지했고 열두 번째였던 "편안하고 여유 있는 생활"은 두 번째로 부상, 현대인의 개인주의와 물질추구 경향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영적 지도자인 윌리암 템플은 오늘 우리의 시대를 비유하기를 한 장난꾸러기 아이가 백화점에 들어가 상품의 정가표를 전부 뒤바꾸어 놓은 것과 같다고 묘사했습니다. 값싼 물건에다가는 비싼 가격표를 비싼 물건에다가는 싼 가격표를 붙여 놓은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말하자면 가치관이 완전히 전도된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개인과 사회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대치시킨 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청년의 때란 언제입니까? 학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태어나서 늙어서 죽을 때까지 몇 단계의 시기와 연령으로 구분합니다. 영아기(0-1.5) 유아기(2-6), 아동기(7-12), 사춘기(13-20), 청년기(21-35), 장년기(36-60), 노년기(61-)로 구분합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을 꼭 나이에 따라서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령으로는 노년기에 있지만 그 정신은 청년기에 속한 사람도 있고, 연령으로는 청년기에 속한 사람이 그 정신은 유아기나 아동기에 속한 사람도 있습니다.

 

제임스 파울러(James W. Fowler)"신앙의 발달단계"라는 책을 써서 신앙적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청년과 노인을 다음과 같이 구분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사람들을 믿으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을 믿지 않으면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인생을 즐길 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포기하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전통과 방법에만 의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참으로 노인이다. 우리가 참으로 아름다워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만을 회상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친교와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회상만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줄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으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꿈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포기하고 오늘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옳은 말씀입니다.

 

청년이란 꼭 나이나 시간이 아닙니다. 지난 날 맥아더 장군은 "청년이란 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하고 말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젊었지만 마음이 청년이 아닌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늙었지만 마음이 청년인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로, 청년의 특징은 현상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적극적인 도전의식이 있는 것이 젊은이의 특징입니다. 서양 격언에 '비겁한 선인보다 용감한 죄인이 새 사람이 될 가능성이 더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이에게는 거센 바람을 헤치고 하늘 향해 올라가는 독수리 같은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흘러가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그런 기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용기와 기백을 가지고 모든 매사를 적극적인 도전의식으로 이제 자기의 인생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 그런 마음이 우리들 속에 있다면 그는 분명히 젊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청년의 특징은 과거의 경험보다는 미래에 대한 꿈을 중요시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야곱이나 요셉이나 모세나 이사야 같은 많은 신앙의 인물들은 나이를 따지지 않고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의 비젼을 가지고 늘 헤쳐 나갈 때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역사를 넘기시고 위대한 일을 하셨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과거의 경험이나 과거에 잘했다는 것 거기에 안주하는 마음이 더 많다면 여러분은 늙어가는 징조요, 그러나 과거 보다는 미래로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젊은이들의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젊은이의 특징은 기성세대가 완성품이라면 청년의 때는 미완성품이요, 그래서 우리들은 미완성된 청년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젊을 때는 실수도 많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실수한 것, 실패한 것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실수와 실패를 디디고 일어나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줄로 믿습니다.

 

다 누구나 젊었을 때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인생에 약이 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청년이 미완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교훈삼아서 새롭게 일어나는 용기와 지혜를 가지시는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청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을 키워야합니다. 교회성장연구소장 홍영기 목사는 '셀프 리더십의 중요성과 6대 영역'을 소개하였습니다. 첫째가, 영성입니다. 주님을 위해 일한다 하면서 주님과의 관계에는 소홀한 사역자의 모습은 잘못됐다면서 영성이란 바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영역은 지성입니다. 21세기는 자본이 아닌 뇌본이 즉 두뇌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정신을 계속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성의 리더십을 키워야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지성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셋째로, 인성입니다. 인간 개발의 중요성입니다. 특히 혈기를 이기지 못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모세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감정 관리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혈기, 두려움, 염려, 우울 등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전문성입니다. 21세기는 전문가의 시대이기에 탁월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전문적인 분야를 키워야합니다. 다섯째, 사회성입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카네기 공대 졸업생 성공 요인의 85%가 인간관계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간관계도 실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입, , 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체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 뿐 아니라 육체도 구원하셨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음식을 통해 육체도 지혜롭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몸이 피곤하면 영적 생활도, 사역도 어려워진다며 "체력은 영력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년은 이와 같이 셀프리더십을 키워야합니다.

 

신시내티 대학의 총장을 지내다가 지금은 U.S.C 대학의 경영학교수로 있는 베니스 교수는 리더십의 네 가지 요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이딩 비전(guiding vision)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비전입니다. 비전을 사실로 승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 지도자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합니다.

 

분명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마는 비행기 안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세계지도와 비행기가 나타나 실제 비행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신은 어디까지 왔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습니다. 몇 마일 왔고 앞으로 몇 마일 남았습니다.

 

몇 시간을 왔으며 앞으로 몇 시간 지나면 도착할 것입니다.‘ 이런 안내를 계속 보여줍니다. 이렇듯 지도자는, 지금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이대로 가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이런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둘째, 패션(passion)이 있어야 합니다. 정열과 열의입니다. 그리고 인스피레이션 옵티미즘(inspiration optimism)입니다. 즉 낙천적 영감이 필요합니다. 낙천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세계를 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 망했습니다, 끝났습니다, 잘못됐습니다.' 라는 소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길이 있습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라야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 망한다고 해도 그만은 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틀렸다고 해도 그만은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지도자에게는 열의가 있어야 합니다. 미래로 향한 열의와 정열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째, 인테그러티(integrity) --- 성실성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성실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기본적으로 알고, 그리고 솔직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시인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엄청난 실수를 할 것입니다. 사실을 인정하는 솔직한 마음이 우리에게 신임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성숙된 인격, 그것이 바로 성실성입니다.

 

네째,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 미 경험지를 향하여 백성을 인도하는 용기,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훼이스(Faith), 즉 믿음입니다. 리더십은 믿음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미국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좌우명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의 신앙입니다.

 

그는 크나큰 역경 속에서도, 위태로운 지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당신 편에 계시고, 당신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까?"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어떻게 내 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 편이 될 수 있을까 힘썼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기에 앞서,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신앙입니다. 믿음이 링컨으로 하여금 링컨답게 한 리더십니다. 21세기 리더십은 올바른 신앙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찰스 피니 박사란 분은 28세에 변호사가 된 수재였습니다. 그의 서재에는 많은 책이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그는 그래도 남들이 볼 때 성경은 하나쯤 있어야 될 것 같아서 큼직한 성경을 하나 사다가 책장에 꽂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자리에 누워있던 어느 날,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성경의 진리 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생의 대전환을 맞게 되었습니다. 유능한 법관, 앞길이 창창한 정치 지망생의 길을 포기하고 목사가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는 뉴욕의 유명한 브로드웨이 태버나클 교회를 창립했고, 오벌린 대학의 제 2대 총장으로 교육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성경은 서재의 책꽂이나 자동차 뒷자리에 자 리잡고 있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성경은 인간에게 참 생명을 주며(5:39),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딤후3:15)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5: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삶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힘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살아있는 신앙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령하고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기적의 떡을 먹고, 여러 가지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와 존경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로마로부터 독립을 소망하는 자들로부터는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 죽음의 위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사와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보고 "바알세불(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서 한다고 모함하기도 했습니다(마가복음3:22).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모든 인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와 살을 희생 제물로 주시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예견하시면서 자신의 십자가와 죽음에 대해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곁을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익 때문에, 자신과 뜻과 마음과 생각과 이념이 맞지 않는 다고, 고난 때문에, 죽음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는 그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아픔과 슬픔과 고통은 "사랑했던 자"들이 떠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아픔을 당하셨습니다. 이제는 오직 12제자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하나는 "" 때문에 자신을 배신할 가룟 유다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도 떠나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계신데 우리가 뉘게 가리이까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곧 그리스도(메시야, 구세주)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물질, 안전, 행복, 이념, 명예 등을 좇아 이리저리 쫓아다니고 방황하는 세대 속에서 영생의 말씀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고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신세대를 자부하는 청년 여러분, 신세대란 무엇입니까? 과거를 자랑하는 것은 신세대의 모습이 아닙니다. 불만에 쌓여 미래를 향하지 못하는 모습도 신세대의 모습이 아닙니다. 신세대는 정말 디퍼렌트 스피리트(different spirit)를 가지고 미래지향적이요, 믿음지향적이요, 사명지향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얼굴만 젊다고 젊은이가 아닙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젊은이가 아닙니다. 주님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고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참 젊은 세대입니다. 21세기 주인공입니다. 신세대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여러분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