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회설교

예수님의 제자훈련-목사 주태근

주 바나바 2022. 8. 1. 14:10

전도파워새벽기도회 제2

 

 

목사 주태근

 

예수님의 제자훈련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10:1)

 

서론: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배우며 순종하고 그가 하는 일을 조력하는 자를 말합니다. 즉 제자는 스승에게 무엇을 배우고 그의 길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훈련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영적인 성숙에 이르고, 그가 영적인 재생산을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버트 콜만은 그의 책주님의 전도계획에서 예수님의 제자훈련을 어떻게 하셨는가를 여덟 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근거로 예수님의 제자훈련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들을 선택하셨습니다(4:19). 사람들이 그의 방법이었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군중을 이끌 프로그램에 있지 않았고, 그 군중이 따를 사람들에게 있었습니다(6:13). 그의 선택은 배우기를 열망하는 사람들 가운데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신 것입니다. 12제자는 세상의 기준에 의하면 참으로 "무식하고 무지"했지만(4:13), 그래도 배움의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은 많은 군중들이 따라다녔지만, 소수에게 집중하셨습니다. 잠재적 가능성인 평신도를 훈련시켜서 그리스도에게 헌신된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세상을 흔들어 놓은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주님의 선택된 제자들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선택된 사람들과 동거(同居)하셨습니다(28:20).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공생애 기간을 보내셨습니다. 그가 그 자신의 학교이며 교육 과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이 다가올수록 선택된 제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들을 훈련하는데 전력투구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의 사건을 통해서 원리들을 가르치시고 참된 진리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동거란 선택된 사람들을 최대한의 시간을 들여서 그들을 훈련하는데 집중하는 일입니다. 집중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공동체 훈련입니다. 함께 모여 함게 생활하는 공동체 훈련입니다. 함께 나누는 삶의 훈련이 제자들에게 필요합니다.

 

셋째, 헌신(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11:29). 예수님은 그가 함께 한 사람들이 그를 순종할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그들이 영리해야 된다는 요구도 없었습니다. 단지 충성스럽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 충성은 그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분별의 표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의 "제자들"이라고 불리었는데, 그 의미는 주님의 "생도들" 내지 "학생들" 입니다. 상당한 기간이 지나서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지기 시작했는데(11:26), 그것은 필연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종의 제자들이 지도자들의 인격을 어김없이 닮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와 같이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세워지는 제자훈련이 필요합니다.

 

넷째, 그는 자신을 분여(分與)해 주셨습니다(3:16). 그의 생애는 나누어 주시는-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것을 주시는 그런 생애였습니다. 그는 그의 모든 것-아무것도 남김없이 심지어는 그 자신의 생명까지도 주셨습니다. 사랑은 그와 같은 것입니다. 사랑은 항상 사랑 자체를 줍니다. 사랑을 나누어 주지 않을 때 이미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이 생명을 받았으므로 불신자들에게 이 생명을 나누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전도로서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그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시범을 보여 주셨습니다(13:15).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하나님과 그리고 사람과 함께 사는 그의 방법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기도의 삶을 가르쳐주셨고, 낮아지심을 몸소 행함으로 실천하셨으며, 소외되고 억눌린 자를 돌아보셨습니다. 기도, 봉사, 낮아짐, 섬김, 사랑 등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몸소 보이시고 행하셨습니다. 우리들 역시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섯째, 그는 제자들에게 사역을 위임(委任)하셨습니다(9:1-2). 예수님은 항상 그의 사역에서 제자들이 그의 일을 인계받아서 구속의 복음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 때를 위하여 조금씩 준비하셨습니다. 이 계획은 그들이 그와 행동하면서 점진적으로 명확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 씩, 둘 씩 짝지어 보내시고(6:7), 70을 파송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은 지시사항을 전달하시고 그들에게 위임을 하셨습니다. 우리들 역시 사역을 위임 받았고 또한 사역을 형제자매들에게 위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곱째, 그는 점검을 계속하셨습니다(8:17).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마친 뒤에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보고도 들으며 사역의 축복을 그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습관으로 삼으셨습니다. 열 두 제자가 파송되었다 돌아왔을 때, 그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을 고했던 것입니다(6:30). 이러한 모임은 사전에 계획되었으며, 따라서 제자들의 첫 번 단독 여행은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훈련을 계속하는 과정 중 현장 실습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전도여행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여덟째, 그는 제자들이 재생산할 것을 기대하셨습니다(15:16).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불러 낸 교회 안에서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그의 형상을 생산하게 하였습니다. 성령 안에서의 그의 사역은 제자들의 인생 안에서 여러 배로 재생산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재생산을 통해서 지상명령 성취가 전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신 것입니다. 이 전략에 의해서라면 세계 복음화는 제자들의 충성과 시간의 문제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들은 나만 예수 믿고 구원받는 생애는 너무나 값싼 인생입니다. 값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이웃을 구원하는 전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나가는 말 : 제자훈련은 주님의 지상명령에 근거합니다. 마태복음 2818-20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우리는 먼저 제자가 되고 제자훈련을 받아 제자의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훈련을 받은 성도는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운동에 동참한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 제자가 되도록

2) 작정한 전도대상자들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도록

3) 특별새벽기도를 통하여 교회부흥, 가정부흥, 개인부흥이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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