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 목회이야기(실옥교회) 글 : 주태근 첫 번째 목회현장 실옥교회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하는 목회지이다. 내가 이곳에서 약 2년 몇개월 정도의 기간의 목회를 하였지만 집중하여 복음을 전파하여 교회가 내부적으로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되었다. 이 때의 목회를 기억한다면 4가지 집중 목회사역이었다. 첫 번째 목회사역은 축호전도사역이다. 교회 주변의 마을 각 가정을 순회하면서 전도하는 방문전도활동이다. 농촌인지라 각 가정을 찾아 가도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계신분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였는데, 많은 장애가 있었다. 나이든 어른들은 무슨 말을 전해도 알아 듣지를 못하였고, 이미 우상과 귀신숭배의 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