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했던 은혜(눅 9:28-36) 설교:주태근 목사 한 청년이 선교사가 될 것을 결심하고 대학의 신학과정을 마친 후 선교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 청년은 너무 기뻐서 당장 옷과 구두를 준비하려고 시장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만 자동차 사고를 당해 부득이 한쪽 다리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의족을 하게 된 그는 크게 낙망하여 "하나님! 제가 선교사로 나간다는데 어찌하여 다리를 자르시는 겁니까?" 라고 울부짖으며 괴로워하였습니다. 얼마 동안을 그렇게 낙심해 있던 그는, 어느 날 아프리카로 갈 선교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마 나 같은 사람도 받아주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으나, 놀랍게도 합격을 하여 마침내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그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