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소서!(행1:6-8) 북한선교주일 우리나라는 지난 주 육이오 전쟁 육십 주년을 보냈습니다. 우리민족에게는 지난 기억 속에서 육이오 전쟁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후 60여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남한이 북한 인민군의 침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을 잊지 못함은 이런 과오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역사적 교훈 때문입니다. 북한 인민군이 38선 전역에서 남침을 감행한 그 날을 경험한 세대와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 세대 사이에는 상당한 인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역사기록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당시 남한의 형편은 북한 인민군의 남침이 있을 것을 분명하게 내다보고 있지 못하였기에 전쟁을 대비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주한 미국 대사 무치오도 “미군은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