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학

영상예배와 설교의 이상(Vision)

주 바나바 2019. 10. 9. 09:44


영상예배와 설교의 이상(Vision)


주 바나바


예배는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참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인지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한다. 또한 예배를 통하여 자기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한다. 하나님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결단해야 할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요 우리들의 형제인 이웃을 신앙 안에서 새롭게 발견한다. 또한 예배를 통하여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점점 더 성숙되어져 간다. 이와 같이 우리 교회는 먼저 예배가 올바른 예배가 되어야 목회가 활성화되고 교회도 역시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먼저 교회의 이상(Vision)은 예배의 갱신으로서 예배본질을 회복시키는 이상을 가진다. 교회의 가장 큰 사명 중에 하나는 바로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데 있다.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예배가 예배되기 위해서는 4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 주승중은 그의 책에서 전 세계의 예배 회복 운동의 4중 구조의 형식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그 구조는 모임의 예전(entrance),” “말씀의 예전(Word),” “성만찬 예전(Table),” 그리고 파송의 예전(dismissal),”이다. 이런 예배의 형태는 초대교회의 예배 형태를 회복한 것으로, 예배 갱신의 본질적 요소라 하겠다.


또 하나의 이상은 성령님이 역사하는 능력 있는 설교를 통해서 침체된 교회가 회복되고 치료되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일이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유기적 교회가 될 때에 공동체로서의 모범적 교회 이상을 이루어 갈 수 있다. 아무리 잘 준비가 된 예배와 설교라 할지라도 전달과 집례방법이 잘못되면, 청중에게 들려지지 않는 설교가 되고 무의미한 예배로 끝나고 만다. 그러므로 멀티미디어를 통한 영상설교를 목회 현장에 접목 시킨다.


조기연은 그의 저서 한국 교회와 예배 갱신이라는 책에서 멀티미디어 예배의 가능성을 여덟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순서지에 의존하지 않고 영상을 보면서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의 역동성을 가능케 한다. 둘째로, 설교에 대한 강점으로 들려주기만 하는기존의 설교보다는 더 효과적이다. 셋째로, 한국교회가 앉아서 듣기만 하는수동적인 예배의 성격에서 지루함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다. 다섯째로, ‘듣는 예배에서 보고 듣는 예배에로의 전환이다. 여섯째로, 많은 준비를 통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영상을 띄워 보내는 일이 예배의 절반이 이미 성공적이다. 일곱째로, 디지털 시대의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한다. 여덟째로, 초신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교회가 활성화 되고 부흥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영상 예배와 설교를 통한 목회적 이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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