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영성(골로새서 3:15-17) 목사 주바나바
주 바나바
뉴욕 메츠의 투수이자 몬트리올 엑스포의 구원투수로 명성을 날린 유명한 야구선수 팀 버크의 이야기입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명성을 떨치던 이 선수가 서른네 살, 한창 잘 나갈 때 직업과 돈을 버리고 어느 날 야구계를 조용히 떠났습니다. 그때 그가 받고 있던 연봉은 2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22억 원이 됩니다.
그가 은퇴한 이유는 매우 놀랍습니다. 그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입양했는데, 그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입양한 아이들 모두가 장애가 있었습니다. 큰딸 스테파니는 심장에 구멍이 뚫려서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녀를 수술시키고 자기 딸로 입양했습니다.
둘째 라이안은 갑상선에 문제가 있고 정신질환이 있는 아이입니다. 셋째 니콜은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고, 심장에 문제가 있으며, 간질이 있어 하루에도 수십 번 발작을 하기 때문에 부모가 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데려와 입양한 아이입니다. 넷째 웨인은 다리에 장애가 있는 남자아이로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다섯째는 이 아이는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채로 태어나는 구순구개열이란 소아 선천성 질병이 있어서 버림받았다는데 딸로 입양한 후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버크는 유명하고 화려한 야구인생을 접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관중들의 환호와 인기와 돈과 직업을 버렸습니다.
그는 그를 찾아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없어도 야구는 잘 되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아이들은 이 아버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을 돌봐 줄 사람은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버크의 아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세상이 원치 않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생명을 누군가 돌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불쌍한 이 아이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아무도 돌봐주지 않으면 죽을 아이들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부부가 깨달은 것은 오히려 이 아이들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아이들은 우리에게 감사를 알게 하고, 행복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극복할 힘을 주고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의 영성이 무엇인가를 깨닫도록 만드는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선수 버크와 같은 인생은 살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감사의 영성이 있다면 놀라운 인생승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그냥 되는 법이 없습니다. 영성가 헨리 나우웬은 감사의 영성훈련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삶에 벌어지는 좋은 일들을 감사하기란 쉽다. 그러나 삶 전체-좋은 일과 궂은 일, 기쁨의 순간과 슬픔의 순간, 성공과 실패, 보상과 거부-를 감사하려면 고된 영적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습니다. 감사도 훈련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감사하는 생활 태도가 훈련되어 있지 않으면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때조선일보 칼럼의 명사 이규태씨의 감사의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병은 감사 결핍증이라고 지적을 하면서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느 가게에서 물건을 사 가지고 돌아설 때 감사하다는 말 대신에 '또 오십시오'라는 이기적인 인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 주면 '고맙습니다'라는 말 대신에 '신난다'라는 말이 앞서고, 택시 정류장에서 바빠서 야단하는 젊은이에게 양보를 하면 고맙다는 말을 듣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생큐가 입에 걸린 서양인들과 우리 동양인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차이점이 바로 감사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는 훈련이기에 반복하여 의식적으로 하다보면 감사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생에서의 감사의 훈련은 몸에 배도록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 명하셔서 주 1번 감사하도록 만들고, 월삭을 만들어서 달을 시작하기 전 월삭 때 감사로 출발하게 하고,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 등 각종절기를 만들어 감사의 훈련을 시켰습니다.
중세기 구라파에는 흑사병이 만연되어 당시의 구라파 인구 3분의 1의 목숨을 빼앗아간 엄청난 비극이 있었습니다. 이때 구라파에서는 페스트를 만연시킨 것은 유태인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유태인은 흑사병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유태인이 흑사병에 잘 감염되지 않는 이유는 극히 간단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구라파인의 생활은 야만적이었고 위생관념이 거의 없어서 목욕하는 일이 좀처럼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비누가 무엇인지 몰랐을 정도로 불결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에 비하여 유태인은 오래 전부터 목욕을 하고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 몸을 깨끗이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의 종교적인 규칙이며 신앙생활의 오랜 습관이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몸을 깨끗이 하는 습관이 그들을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구해준 원인이 된 것입니다.
감사도 훈련을 통해 습관이 되어야합니다. 유대인처럼 좋은 습관을 생활화시켜야합니다. 감사의 훈련을 받으면 좋은 습관이 되어 감사의 영성이 개발되어 감사의 영성으로 승리를 체험하게 됩니다. 어떻게 감사를 훈련시키나요? 감사의 영성은 몇 가지 단계를 통하여 감사훈련을 쌓아가야 합니다.
1차적 단계의 훈련은 “그래서 감사”입니다. 일이 잘 되었으니까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결과가 좋으니까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치 못하며 살아갑니다. 모든 것이 자기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결과로 여겨 당연한 결과라고 여기기에 “그래서 감사”가 없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알듯이,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다 고침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 사람은 한명 뿐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래서 감사”조차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깨우칩니다. “그래서 감사”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하면 좋은 습관이 됩니다.
그 다음에 2차적 단계의 훈련은 “그래도 감사”입니다. 이것은 결과가 내가 생각한 대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되었으니 감사해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감사하는 훈련입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이나 사업이나 또는 어떤 일을 할 때 기대한 것만큼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하박국 3:17-18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열매나, 수입이나, 결과를 인하여 감사했다면 그것은 그래서 감사한 조건적인 감사지만, 그러나 “못하며, 없으며, 없으며, 없으며, 없을지라도” 이런 상황에서 감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박국 선지자야 말로 무조건의 감사의 표본이며, 범사에 감사하는 전형적인 모델이다.
세 번째 단계의 훈련은, “그러나 감사”입니다. 이것은 전혀 내 소원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뜻하지 않은 고통과 시련이 옵니다. 원치 않은 오해를 받습니다. 박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음을 믿고 드리는 감사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입니다. 성경 다니엘서에 나오는 기록입니다.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귀한 믿음을 가진 다니엘과 세 명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청년들이 등장합니다.
다니엘과 세 명의 친구들은 느브갓네살 왕의 사랑을 받고 있었으나, 왕이 만든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아서 용광로 앞에서 “이제라도 엎드리어 절하면 살려주겠노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청년 세 명은 하나님 외에 다를 신에게 절하거나 우상 앞에서 절하는 행위는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죄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왕에게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는 왕의 신에게 절하지 아니하겠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단계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덜커덕 여기까지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감사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감사의 영성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치면서 인생살이에 행복과 승리가 차고 넘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감사의 영성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감사의 영성의 근원입니다. 본문 15절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즉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감사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내주해서 그분으로부터의 평강이 넘쳐야합니다. 평강과 감사는 서로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평강은 감사의 생활로 말미암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는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 속에 평강이 넘칠 때 우리 심령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마음을 누가 지배하고 있는 가에 따라서 감사가 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근심도 두려움도 없게 합니다. 평강은 염려나 고통스러운 생각에서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는 것은 평강이 마음의 주인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마음을 정복하고 있을 때는 아무리 좋은 여건과 환경, 성공에도 감사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고, 자신의 욕망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평강이 그 마음을 주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근본적으로 사탄에게는 없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평강이 나를 다스려야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야 합니다. 그때에 진정 감사의 영성이 우리 안에서 역사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감사의 영성의 근원입니다.
또한 감사의 영성의 능력을 본문16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감사의 영성이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감사의 영성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라고 했는데, ‘풍성’이란 넉넉하고 많은 것을 말합니다. ‘거한다’는 것은 계속 거기서 사는 것을 뜻합니다. 말씀이 거주해야 합니다. 불안이나 걱정이 내 안에 거주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거주하여 살게 하면 감사의 영성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축복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 말씀에 위탁된 삶을 살아감으로 삶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감사의 영성의 능력입니다. 어느 때는 감사하고 어느 때는 실족하는 삶은 능력있는 삶이 아닙니다. 내 안에서 감사의 영성이 활동해야합니다. 감사의 영성의 능력입니다.
감사의 영성의 능력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집주인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집주인의 다스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염려와 근심을 몰아내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여 감사가 넘쳐나게 됩니다. 감사가 넘쳐나서 감사의 영성이 활동하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한 감사의 영성의 방향을 말합니다. 본문 17절입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감사의 영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의 영성의 방향입니다.
이 말씀은 본문의 흐름으로 볼 때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생활의 결론으로서 무엇을 하든지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자세입니다. 사실 주 예수의 이름은 구원받은 성도의 도장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주 예수의 이름의 도장이 찍혀집니다. 그분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도장의 의미는 소유권의 확인입니다.
또한 도장은 책임지고 보증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주 예수께 속한 주 예수의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영육 간에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시고, 현세와 내세에 우리의 구원을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감사의 생활화로 승리한 여성을 소개합니다. 이 여성은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에게 태어나 어머니의 품이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하였고, 14세에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되었고, 아이는 태어난지 2주 만에 죽었고, 그 충격에 가출하여 마약복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살고자 하는 의욕이 전혀 없는 107kg의 몸매를 가졌던 여인 오프라 윈프리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는 눈부신 존재로 우뚝섰습니다. 전 세계의 1억 4000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토크쇼의 여왕으로, 영화배우로, 자산 6억달러의 부자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얻고 싶다는 인기, 존경, 돈을 모두 가진 여성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에 한 사람인 그녀, 하지만 밥 먹는 일 외에 그녀가 하루도 빼먹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날마다 감사의 일기를 쓰는 일입니다. 그녀는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 중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찾아 기록합니다. 감사의 내용은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지극히 일상적입니다.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의 습관, 감사의 생활화가 오늘의 오프라 윈프리를 만들었습니다. 감사의 영성은 복잡하고 어려운 시험의 과정이 아닙니다. 감사는 훈련을 통해서 생활화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영성의 근원, 능력, 방향이 이루어져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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