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치 아니하면(눅 13:1-5) 목사 : 주태근 한 집사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였습니다. 응치 뼈가 부러져 약 두 달을 입원해 있었는데, 이 집사님이 입원해 있는 동안에 여러 사람들이 병문안을 와서는 참으로 많은 말들을 남겨 두고 돌아갔습니다. 어떤 분은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말을 해주고, 또 어떤 분은 사고 처리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상담을 해주기도 했고, 또 어떤 분은 사고 당한 것을 가지고 집사님을 정죄하면서 회개하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네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니, 네 잘못을 스스로 깨닫고 회개해라”는 권고입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은 많은 권고 가운데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 자신을 정죄하는 말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