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의 상처와 회복(요 8:1~11) 목사 주태근 스무 살에 혜성처럼 나타난 미국 뉴욕발레단의 천재 무용수가 뉴저지에 있는 자기 아파트에서 어는 날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죽음의 원인은 ‘약물과다중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장례식에 한 여인이 찾아와서 너무나 처절하고 슬프게 울어 됩니다. 그 여인은 울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얘야, 너를 죽인 것은 바로 이 어미구나. 너희 아버지가 갑자기 소리 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설을 퍼부을 때 그것이 나의 상처가 되어서 그것이 너를 기를 때 너를 때리기도 하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구나. 알고 보면 네 아버지도 네 할머니의 희생자란다. 내가 화가 나고 짜증난다고 그렇게 너에게 욕설하고 때리지만 않았더라면 네가 이렇게 슬픈 인생을 살지는 않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