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전을 향하여(왕상8:41-45) 목사 주태근 : 성전봉헌주일 우리나라 목포지역에 계시는 장로님 두 분을 소개합니다. 홍부국, 홍순기 장로님 부자입니다. 아버지 홍 장로님은 살아생전에 교회에 충성되고 주의 종을 잘 세워주시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시간이 나면 목포의 빈민가를 돌아다니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눈여겨 두었다가 구제할 돈을 마련해서 꼭 목사님께 드리곤 하였습니다. "목사님. 어디어디에 가니까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디다. 한 번 찾아가 도와주시지요." 그러면 그 교회 담임목사님은 장로님이 준비한 구제금을 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합니다. 이처럼 홍 장로님은 가난한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주의 종을 세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