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년을 수일 같이/창29:15-30 목사 주태근 주전 6세기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페르시아 큐로스 대왕이 적장과 가족을 사로잡고 물었습니다. "네게 자유를 준다면 너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네 자식도 자유케 한다면?" "남은 절반의 재산을 다 드리겠습니다." "네 아내도 석방한다면?" 곁에 있던 아내는 몹시 걱정스러운 얼굴이 되어 쳐다보았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는 꼼짝없이 죽게 되었다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장군은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자기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절반을 내어주고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서도 재산의 절반을 내어 주지만 아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